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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엔 빼빼로가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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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가 효자상품이네."

롯데제과의 간판제품 '빼빼로'가 지난달 130억원어치 팔려 처음으로 월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제과업계 단일 품목 중 월매출 100억원을 넘은 것은 '자일리톨 껌'에 이어 두번째라는 게 롯데측의 얘기다.

회사 관계자는 "빼빼로 데이(11월11일)를 앞두고 일찍부터 물량을 확보하려는 상점들이 많아 매출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빼빼로 데이는 여중고생들이 '1'자가 4개 겹친 11월 11일에 '날씬해지라'며 빼빼로를 주고받은 데서 유래됐으며, 매년 이날만 되면 빼빼로 매출이 급증해 특수를 누려왔다.

빼빼로는 1983년 판매가 시작된 뒤부터 지난달까지 22억갑(누적매출 4천300억원)이 팔려나갔다.

국민 1인당 평균 35갑씩 먹은 셈. 한 줄로 늘어놓으면 지구둘레를 120회 이상 돌거나 서울∼부산을 5천500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올해는 연매출 55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한편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에서는 마케팅에 분주하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8일까지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빼빼로 데이 선물전'을 연다.

빼빼로, 초콜릿, 과자 선물세트를 1만∼3만원에 판매하고 구매고객 10명을 추첨해 라페스타 초콜릿을 선물로 준다.

장미꽃 바구니 속에 빼빼로가 들어있는 빼빼로 장미 상자(3만5천원), 빼빼로 귀고리(3만9천원) 등 아이디어 상품도 나와 있다.

CJ몰(www.CJmall.com)은 11일까지 '11♡11♡ 빼빼로 데이, 사랑을 전하세요' 기획전을 열고 꽃바구니를 사면 꽃과 함께 빼빼로를 선물로 보내준다.

LG이숍(www.lgeshop.com)은 9일까지 '핑거로즈와 함께 하는 빼빼로 데이' 기획전을 열고 애완식물과 빼빼로를 묶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핑거로즈 장미, 펫트리 선인장 등 애완식물과 빼빼로, 받침대로 구성된 기본 패키지는 2만4천원이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11일까지 '빼빼로 데이 선물전'을 열고 빼빼로 과자,초콜릿 쿠키, 사탕 등을 담은 빼빼로 세트를 1만∼2만원선에 판매한다.

G마켓(www.gmarket.co.kr)은 7일까지 '11 이벤트 파티'를 연다.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천100원짜리 할인쿠폰을 주고, 매일 구매고객 11명에게 구매한 상품을 공짜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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