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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슬로프서 궤도차량 전복 6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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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앞두고 전기시설 보수를 위해 스키장 슬로프를 오르던 궤도차량이 전복, 차량에 타고있던 2명이 숨지고4명이 부상했다.

4일 오후 3시 50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무주리조트내 설천봉 8부 능선슬로프에서 무주리조트 직원등 6명을 태운 5t 궤도차량이 전복되면서 50m아래로 굴렀다.

이 사고로 무주리조트 직원 박정렬(36)씨와 서울 B전기 직원 백문범(65)씨 등 2 명이 숨지고 이종원(55.서울 B전기 사장)씨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무주의료원과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3명은 중태다.

사상자 가운데 2명은 무주리조트 직원이고 4명은 서울의 전기보수업체 사장과직원으로 드러났다.

사고 차량은 해발 1천400m에 위치한 가압펌프장내 전기시설 보수 및 변압기 오일 교체를 위해 슬로프를 오르던 중이었다.

목격자 박모(31)씨는 "향적봉을 구경하고 곤돌라로 내려오는데 드럼통과 인부를가득 실은 궤도차량이 급경사 슬로프를 오르다 갑자기 뒤집히면서 밑으로 굴러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무주리조트 관계자는 "이틀 전부터 사고 현장에 비가 내린데다 잔디가 많이 자라 미끄러웠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찰은 무주리조트 관계자를 상대로 운전자의 조작 미숙 및 과적 문제등 정확한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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