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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위주 경영체제 갖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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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선포식 참석 신승호 영주 본부장

"근무환경 변화와 고객 서비스 위주의 경영마인드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1일 공사 출범 카운트다운 선포식에 참석한 신승호(52) 철도청 영주지역본부장은 "한국철도 105년 역사(국영체제)를 마무리하고 두달 뒤인 내년 1월부터 제2의 철도시대(공사화)를 맞게 된다"며 직원들의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철도 공사화는 지난 1999년 정부가 시설과 운영을 분리하는 철도산업구조개혁 방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는 신 본부장은 "1899년 9월 왕실 부속기관인 궁내부 내장원에 서북 철도국을 설치한 후 105년간 정부 부처에서 관리해 왔는데 이제 공기업으로 변신하면서 시장경제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제2의 철도시대를 맞아 고객중심의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70년대 초반까지 흑자를 내던 철도가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쇠퇴의 길을 걸어왔고 건교부 외청으로 있으면서 정부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철도 공사화는 새로운 기업 마인드 구축과 경영수익 사업추진으로 철도 역사를 다시 쓰게 민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앞으로 일본과 프랑스에 현지 사무실을 두고 실시간으로 선진 철도 정보를 제공받아 새로운 경영 마인드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외국진출, 관광산업 참여, 외국에 운용 시설 투자, 지역 역세권 개발 등 부대사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펼쳐나갈 것입니다." 신 본부장은 철도의 시작과 함께했던 역무원의 복장(모자와 제복)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시장 경제 체제에 맞는 비즈니스 복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직원들이 경직된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영업마인드를 구축하고 고객중심의 일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겠습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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