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의 김재우 위원장 등은 10일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로 곽결호 환경부장관을 방문, 대구시의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운영에 대해 정부 지원이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고 확대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다른 시·도와의 형평성 및 시의 재정압박 등을 고려, △고도처리시설에 따른 부채 2천억원을 전액 국고지원 △ 고도처리시설의 연간 운영부담액 110억원을 낙동강수계 물관리 기금에서 확대 지원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들은 특히 "부산·경남지역의 상수원인 낙동강 하류의 수질개선을 위한 국가정책에 따라 대구시가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97년부터 6년간 4천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하수처리능력 및 고도처리시설을 100% 완료, 운영해왔으나 이 때문에 재정부담이 해마다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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