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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공노 "15일 예정대로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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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대구경북본부와 공무원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10시 대구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5일 예정대로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 중 전공노 등 관계자 20여명은 이를 말리던 동구청 간부들과 몸싸움을 벌여 민노당 달서구지구당 김모씨가 입술이 터져 피가 나기도 했다.

전공노와 공대위 측은 이날 경찰이 동구청 청사출입을 봉쇄하자 마당 한쪽으로 자리를 옮겨 성명서를 기습적으로 발표했고, 10시 20분쯤 이훈 동구청장을 찾아가 거세게 항의했다.

당초 이날 기자회견을 불법 집회로 간주했던 경찰은 현장에 있었던 전공노 및 공대위 간부들을 대상으로 채증을 하는 한편 고소·고발이 있을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공노는 11일부터 정시 출퇴근, 점심시간 1시간 동안 근무하지 않는 준법투쟁을 선언했지만 일선 구청과 동사무소 등에서는 큰 업무공백은 없었다. 서·남구, 달성군 등 구·군청에서는 일부 직원들이 점심시간 근무를 거부했으나 구·군청 측이 근무명령을 내리거나 조합간부를 설득, 대부분 정상 근무가 이뤄졌다.

구청 관계자는 "정부의 엄단 방침에 조합원들이 위축된 데다 준법투쟁의 방법이 평소 공무원의 근무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아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는 일은 없었다"며 "총파업에 대해서도 직원들을 설득하고 있어 참여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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