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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보리밭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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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민복지회관 진입로변의 유휴 공터에 '보리밭길'이 생긴다.

구미 시민복지회관은 진입로변 유휴 공터에 우리밀과 보리를 파종해 '도심 속 추억의 보리밭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오후 구미시여성자원봉사단(단장 전재균) 단원 20명과 직원 15명 등이 참여해 길이 300m, 폭 1m 규모의 진입로 유휴공간에 우리밀 1㎏과 보리 40㎏을 파종했다.

이날 파종에 참여했던 봉사단원들은 벌써부터 내년 봄이면 접할 수 있는 보리밭길 모습을 떠올리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신영근 구미 시민복지회관장은 "도심 속 길가에 버려둔 유휴 공한지에 보릿고개를 연상케 하는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내핍생활을 일깨우고 넉넉한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보리밭길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도심 속의 공한지를 활용한 작물재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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