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주성영(朱盛英·대구 동갑) 의원은 15일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통과방안 심의위원회가 최근 대구 통과 방식으로 지상화를 권고한 데 대해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 없이 졸속으로 결정된 방안"이라며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주 의원은 성명에서 "10여 년에 걸쳐 결정된 지하화를 하루 아침에 지상화로 졸속 결정한 것은 신행정수도건설 추진과정과 흡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서 "가까운 장래에 시민과 미래세대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대구시는 심의위의 권고안에 무작정 따를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고 용역결과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해 어떤 방안이 최선일지에 대해 다시 고민하라"고 촉구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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