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홍보를 위해 벌이고 있는 지방축제에 대해 감사원이 오는 22일부터 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감사는 서울시 등 자치단체 28곳을 대상으로 내달 17일까지 실시된다.
지방축제에 대한 감사원의 전면 감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은 19일 자치단체간 유사한 축제들이 즉흥적, 경쟁적으로 개최돼 지방 행정력과 재정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민간단체 주도의 축제성 행사에 면밀한 검토없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 보조금의 사용 내역을 집중적으로 살필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자치단체의 사무에 해당하지 않는 행사에 예산을 선심성으로 지원하거나, 민간이 주도하는 축제에 예산을 지원해 관 주도 행사로 전환시켜 축제의 내용을 변질시키는 행위가 해당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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