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색 고향사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책을 통한 애향심이 그의 고향 영천에서 잔잔한 화제를 낳고 있다.

금호읍 출신인 윤 부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소리소문 없이 영천시에 매년 수십~수백권의 책을 기증하고 있다.

영천시청 시민도서관 열람실에 비치돼 있는 그의 기증 도서는 대백과 사전에서부터 교양, 전문 서적은 물론이고 '변화의 리더십', '에너지와 환경', '아침형 인간' 등 베스트셀러까지 여러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가 보내온 책은 지난해 66권 올해 10권 등 모두 400여권이다.

윤 부회장은 특히 자신이 읽은 책 가운데 양서라고 생각한 것들만 골라 영천시에 보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시청 관계자는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해 매번 별도의 형식없이 '잘 읽어 달라'거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간단한 메모와 함께 책을 보내온다"면서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고향 후배들에 대한 정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윤씨가 기증한 책을 모두 읽을 작정이라며 거의 매일 도서관을 찾고 있는 김호철(16)군은 "책의 수가 많고 적음보다는 성공한 고향 선배가 엄선해 보내주는 책이라는 데 의의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