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는 22일 주유소 앞에서 고객들을 상대로 '기름이 가짜'라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장모(45·동구 지묘동)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장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 30분쯤 동구 지묘동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은 뒤 차량 시동이 꺼지는 등 엔진에 문제가 생겼다며 '불량 기름을 팔고 있다'며 고객들을 되돌려 보내는 등 1시간 20분동안 주유소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주유소의 휘발유 시료를 채취, 불량 여부를 함께 조사하고 있다.
이호준기자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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