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이 22일 2005학년도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원서 접수를 집계한 결과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 서부공고가 210명 모집에 703명의 학생이 지원해 3.3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구 전자공고 2.68대 1, 대구 관광고 2.48대 1, 대중 금속공고 1.95대 1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4년 전자기계, 귀금속분야 특성화 학과로 지정된 대구 서부공고는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무려 3배나 상승했으며 8개의 특수목적고·특성화고 대부분이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올라간 것으로 집계됐다.
서부공고 정수열 교장은 "영남권에서는 유일한 고교 기업체인 점이 학생들의 관심을 끈 것 같다"며 "지원자를 분석한 결과 일반계 고교에 지원하지 않고 소신지원한 학생들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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