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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을 읽고-공무원 노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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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상자에는 사과가 없고 굴비상자에는 굴비가 없다는 매일신문 희평을 본 적이 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특히 건축경기가 바닥이라 서민들은 일자리를 잃어도 각종 세금은 꼬박꼬박 내야만 한다.

하지만 공무원들과 국회의원들은 어떠한가. 아무리 불경기라 해도 이들의 월급은 이와는 무관하다.

공무원들이 총파업에 나서는 것만 해도 그렇다.

공무원도 노동자라는 주장에 조금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공무원의 임무가 무엇인지 짚어보고 싶다.

진정한 노동자인 공장 근로자, 농민, 서민들의 피땀흘린 돈의 일부를 각종 세금으로 거둬들여 그 돈으로 생활해나가는 입장에서 서민들의 불편을 무시하고 총파업을 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굴비상자에 굴비가 없듯이 서민들의 라면상자엔 라면이 없는 대신 세금쪽지만 가득하다는 사실을 공직자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허만중(달성군 하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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