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북한 과학자들은 지난 1970년대 정치범들에게 독가스 실험을 실시했으며 이런 일은 지난 2002년까지도 일어나고 있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제레미 커크 기자의 서울발 기사에서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둔 유대인 인권단체인 시몬 위젠탈 센터의 에이브러햄 쿠퍼 부소장이 서울에서 탈북자 3명을 10시간 동안 인터뷰한 결과 이들로부터 북한 죄수들이 유리방에서 화학약품들에 노출돼 몇시간내에 사망한 실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쿠퍼 부소장은 이 탈북자들이 실험에 과학자 등으로 관련됐었다고 말했다.
쿠퍼 부소장은 "이 살인사건들의 구체적인 묘사와 솔직함은 매우 주목할만한 것"이라면서 "다른 한편으로 수십년 지난 뒤 이 사람들이 어떤 후회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도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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