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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를 우리 구(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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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경쟁 치열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업체를 선정하자 각 구청이 시청사 유치를 위해 신경전을 펴고 있다.이는 공무원 5천명을 수용하는 행정타운이 들어서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만만치 않은 데다 대구의 중심지역으로 단번에 부상할 수 있는 이점 때문.

가장 조바심을 내는 곳은 시청사를 구역 내에 두고 있는 중구청. 중구청은 현재 공사가 중단된 동인동 구 현대생명빌딩(지하 6층, 지상 20층)을 강하게 권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황금동 어린이회관 자리에, 남구청은 대명동 대구교육대 자리에 구청과 함께 입주할 것을 원하고 있다.

가장 느긋한 곳은 동구청. 고속철 대구구간의 지상화로 동대구역 역세권 개발이 가능해진 데다 대구시도 내심 이곳에 신청사 건설을 원하기 때문이다.배광식 대구시 행정관리국장은 "현재 종합건설본부, 환경녹지국 등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면서 "장래 행정수요를 고려할 때 부산시청(지하 3층, 지상 28층)정도의 규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말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등과 타당성조사 용역을 맺은 뒤 입지, 규모 등에 대한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2009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2년 입주할 계획이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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