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동북아 지역에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해 건설하려는 송유관 노선에 한국과 중국은 제외될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한국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문정인 위원장은 이날 다우존스에 "러시아 정부가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파이프라인은) 한국이 아닌 나홋카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도 극동 송유관 노선이 태평양연안에 있는 나홋카/블라디보스토크 지역으로 건설될 것이라며 문 위원장과 같은 의견을 내놨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러시아 정부에 앞서 공식적인 논평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관련업체 임원들은 아직 최종적인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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