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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7개월만에 방일..나리타공항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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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영웅' 배용준(32)이 일본 열도를 흥분시켰다.

25일 오후 일본의 나리타 공항에는 6천여명의 팬들이 사진전 홍보차 7개월 만에 일본을 찾은 배용준을 만나기 위해 운집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갈색 선글라스와 줄무늬 양복 상의를 걸친 그가 등장하자 로비는 환호성과 열광으로 떠나갈 듯 동요했으며 취재진과 카메라폰의 플래시가 쉴 새 없이 터졌다.

배용준은 오른손을 천천히 흔들며 걸어나오다 좌우 팬들을 향해 고개를 깊이 숙여 여러차례 절을 했으며 두손을 둥글게 말아 가슴에 가져다대면서 팬들의 환영에 감사했다.

흥분한 일부 팬들은 그의 손을 잡기 위해 통로로 튀어나가다 저지당하기도 했다.

배용준의 일본 방문은 그를 한류스타로 만든 '겨울 연가'의 일본 방영직전인 지난 4월 이래 처음이다.

그의 방일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은 전날 밤부터 공항 로비에서 장사진을 쳤으며 니혼TV를 비롯한 일본의 일부 민영방송은 배용준의 인천공항 출국과 입국장면을 밀착 생중계했다.

배용준은 26일 사진전이 열리는 도쿄 도심 롯폰기힐즈에서 현지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가지며 28일 광고 촬영 뒤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안전사고를 우려해 100억원 규모의 상해보험에 가입한 배용준은 4박5일의 일본 체류기간 팬들을 직접 만나는 행사는 갖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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