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인터넷 지식검색에서 배운 방법으로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4.중2)군 등 중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23일 오후 8시께 광주 북구 서산동 주택가에 세워둔 50CC 오토바이의 잠금장치를 가위로 잘라내 훔치는 등 최근 오토바이 2대를 훔친 혐의다.
김군 등은 훔친 오토바이를 4명이 함께 타고 가다 이를 수상히 여기고 검문하려는 경찰을 보고 달아났으나 결국 덜미가 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김군은 모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지식검색을 통해 오토바이 잠금장치를 뜯고 시동을 거는 방법을 배운 뒤 친구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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