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지역 생산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감소한 반면 경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가 29일 발표한 지난달 대구경북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섬유·화학제품·기계장비·제1차금속 등의 부진에 따라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생산은 2.4%, 출하는 2.8% 감소했다.
경북은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장비, 기계장비, 사무회계용 기계 등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생산은 11.5%, 출하는 14%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건설발주액은 대구가 2천5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0.4%, 9월에 비해서는 200.9% 증가했다.
경북도 8천274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75.6%, 9월에 비해서는 192.8% 늘어났다.
건설발주액의 경우, 대구지역은 사무실·점포, 학교·관공서 건축, 토지조성 공사 등에서 발주가 늘었고 경북 역시 사무실·점포 건축과 발전·송전 설비 건설 등에서 발주가 크게 늘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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