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경찰서는 30일 거동이 불편한 시어
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며느리 김모(35.동해시 이도동)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9일 오후 11시30분께 자신의 집에서 지병으로 거동이 불
편한 시어머니 최모(72)씨에게 "무능한 아들을 낳아 직장이 없다"며 얼굴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부양하는데다 남편도 직장없이
노는데 불만을 품고 있던 중 이날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술을 먹고 일을 저지른 것
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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