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내 제조업체 대부분이 내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가 2일 발표한 구미공단내 10인 이상 제조업체 136개사의 '내년 1/4분기 고용전망 조사' 결과 응답업체의 71.4%가 신규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내년 상반기 신규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 가운데 중소기업이 71.1%로 대기업 66.7%보다 많았다.
업종별로는 섬유업체가 89.0%인 반면 전자업체는 61.1%로 조사됐다.
고용조정(인력감축) 계획에서는 '없다'라고 응답한 업체가 85.8%로 '있다'(14.2%)를 훨씬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섬유업체가 73.7%, 전자업체는 85.7%가 인력감축을 하지 않겠다고 응답해 섬유업계 장기불황을 반영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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