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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12월 매출 전망 어두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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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업 경기가 계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기업경기 조사(11월15일부터 23일까지 지역 402개 업체 대상)에 따르면 11월 중 제조업 업황BSI는 10월의 69와 비슷한 70으로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아 체감 경기가 부진했다.

12월 업황전망BSI는 10월과 같은 73을 기록,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도 낮았다.

수출 신장세 둔화, 환율 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기업 업황BSI는 68에서 63으로, 대기업은 96에서 89로 떨어진 반면 내수기업은 69에서 74로, 중소기업은 65에서 67로 소폭 상승했다.

수출증가율BSI는 97에서 92로, 내수판매증가율BSI도 81에서 77로 낮아졌으며 12월 매출전망BSI는 96에서 87로 크게 떨어졌다.

지역 제조업체들은 경영의 어려운 점으로 원자재가격 상승(27.9%)을 가장 많이 거론했으며 내수 부진(18.3%), 불확실한 경제상황(13.2%), 환율(12.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11월 중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10월의 56에서 52로 더 낮아졌으며 12월 업황전망BSI도 11월의 58과 별 차이없는 61로 업황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역 비제조업체들은 경영의 어려운 점으로 내수 부진(28.1%)의 심각성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20.2%), 경쟁 심화(13.5%), 원자재가격 상승(7.9%) 등을 내세웠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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