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내년 예산규모를 일반회계 3천834억원과 11개 특별회계 962억원을 합쳐 올해보다 모두 648억원이 늘어난 4천796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1일 제출했다.
백상승 시장은 "국'도비 보조사업과 지방교부세가 올해보다 각각 15.4%와 33.8% 늘어난 1천542억원과 1천557억원에 달해 전체적인 예산규모가 커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예산을 바탕으로 한 경주시의 내년도 주요사업에는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46억원, 감포 도시계획도로 27억원, 석장∼충효간 도로 20억원, 도시토목사업 88억원, 서천 대오제 등 하천정비사업 99억원 등 각종 도로개설 사업과 재해예방 및 어린이 보호시설 관련 업무가 포함됐다.
또 농산물유통지원센터 건립비 29억원, 논농업직불제 지원비 72억원, 어항개발비 38억원, 수리시설 개보수비 37억원 등 농수산 분야 투자액도 늘었다.
이와 함께 관광객 유치와 관련된 역사'문화도시 관련 예산은 문화재 보수'정비 231억원, 교촌한옥마을 정비 28억원, 엑스포상징 조형물 건립 70억원, 동리'목월문학관 24억원, 2006년 엑스포 행사준비 31억원 등이 굵직한 항목들이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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