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성산악인 오은선씨 남극 최고봉 도전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을 꿈꾸는 여성 산악인 오은선(38·영원무역)씨가 남극의 최고봉 빈슨매시프(4천897m)에 도전한다.

이달 15일에서 20일 사이에 정상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오씨는 빈슨매시프를 정복하면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국내 첫 여성산악인이자 전세계적으로 12번째 여성 산악인이 된다.

오씨는 올해 1월 남미 최고봉인 아콩카구아(6천959m), 5월 아시아 최고봉 에베레스트(8천848m), 8월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5천963m)를 정복했으며 11월에는 오세아니아 최고봉인 코지오스코(2천228m)를 정복해 빈슨매시프만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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