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은 급속한 안구운동이 일어나는 '렘수면'(REM: Rapid Eye Movement)과 안구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비렘수면'(NREM: Non-Rapid Eye Movement)을로 뚜렷이 구분된다
또 비렘수면은 감각중추가 억제되는 정도에 따라 뇌파의 파형이 바뀌면서 4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잠을 자기 시작한 뒤 30초~7분간 걸리는 얕은 잠의 상태이고, 2단계는 보통 깊이의 수면상태로 전체 잠의 50% 정도를 차지한다.
3, 4단계는 완전히 곯아떨어진 상태로, 몸이 피곤하면 이 단계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다.
잠이 들기 시작하면 비렘수면에 이어 렘수면 상태가 이어진다.
렘수면 상태는 90~100분 정도 지속되는데, 하루 저녁에 보통 4, 5회 주기가 반복된다.
렘수면 상태에서는 깨어 있을 때와 같은 형태의 뇌파가 발생하며, 혈압이나 호흡이 불규칙하게 변한다.
성인은 전체 수면의 20%가, 유아는 50%가 렘수면이다.
뇌는 렘수면·비렘수면에 상관없이 꿈을 꾼다.
그러나 비렘수면 상태의 꿈은 뇌가 기억하지 못하는 반면, 깨어있을 때와 뇌상태가 비슷한 렘수면에서는 비교적 생생하게 꿈을 기억한다.
이 때문에 렘수면을 '꿈수면'이라고도 부른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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