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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 고속도개통 첫주말 지역 백화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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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덕분에 동해안권 고객이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대구~포항 고속도로 개통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대구지역 백화점에는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권 고객들이 대거 몰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경우 개통 이전에 비해 경북지역 차량이 10% 이상 늘었으며, 매장에서도 명품관을 중심으로 포항지역 고객들의 발걸음이 잇따랐다.

12일 쇼핑을 하기 위해 포항에서 올라왔다는 김모씨는 "명품브랜드가 다양하고 사은행사도 많은 대구지역 백화점을 찾게 됐다"고 털어놨다. 최정욱 대구점 팀장은 "포항지역에서 대구점 명품관을 찾는 고객들이 도로개통 이후 매장별로 2, 3팀씩 눈에 띄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롯데백화점 대구점 명품관 매출은 이번 세일기간 매출이 작년에 비해 20%대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개통 후 첫 일요일인 12일 대구백화점이 본점 및 프라자점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실시한 고속도로 1만원권 통행권 증정행사에도 고객 수십여명이 통행권을 받아갔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고속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항공수단을 이용해 서울로 원정쇼핑을 가던 경북동부지역 VIP고객들의 대구 유입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 지역에 대한 단독 전단 배포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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