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4일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최종 확정하고 국내·외에 대구를 널리 알리는 도시마케팅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컬러풀'은 '다채롭다'는 의미를 갖고 있어 젊고 밝고 화려하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 슬로건은 '사고' 도시, '보수적' 도시의 이미지를 씻어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부터 이벤트 및 축제 개최, 기념품 제작 등으로 '컬러풀 대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이번 슬로건 선정에 '컬러풀 대구'와 '나우 대구(Now Daegu)'가 후보작에 올랐으나 둘 다 대구의 이미지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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