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열린우리당 대구시당 위원장) 대구시장애인체육회장은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시 장애인체육회와 친선체육대회를 갖는다.
이번 교류는 지난 11월10일 대구시장애인체육회와 북경시장애인체육회가 체결한 교류협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양국 장애인간 상호 우호증진과 장애인 체육발전을 꾀하면서 양국 간 민간 외교채널로 그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친선 체육대회는 농구· 탁구· 양궁 등 3종목으로 펼쳐지며, 대구 선수단은 모두 36명이다.
이재용 회장은 "전국 최초로 중국 베이징시장애인체육회와 정기적인 친선체육대회를 갖게 됐다"라며 "내년 5월쯤 대구에서 2차 친선 체육대회를 갖도록 교류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월 사단법인으로 등록, 장애인 체육의 저변확대와 전문 체육활동의 연구·지원을 하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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