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자 168% 뜯어…악덕업자 무더기 적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검 민생경제침해사범 수사부(부장검사 김수남)는 14일 법정 이자율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이자를 받아온 고리 사채업자를 무더기로 적발, 서모(38).유모(31).이모(29).백모(33)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사채업자들은 2003년부터 2년 가까이 대구시내 일원에 사채광고전단지 수만 장을 뿌린 뒤 각자 200여 명에게 3억7천만~6억5천만 원씩을 대출해주고 법정이자율 연 66%보다 높은 평균 168%의 이자를 받아 2억6천만~5억5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채무자가 일수돈을 갚지 못하자 다른 사채업자에게 소개해주고 그들로부터 다시 사채를 빌려 자신의 돈을 갚게 하는 수법을 쓰기도 했다. 채무자 오모씨는 당초 3천만 원의 돈을 빌렸다가 23차례나 사채업자가 바뀌면서 2억5천만 원의 부채를 안았다는 것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8일 호남 반도체 단지 추진에 동의하며 지역 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이 무산된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일부 팬들의 분노가 과격하게 표출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팬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하며,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한 보복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