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겨울철이 시작되면 숲이 우거진 산과 들에서는 장소를 가리지않고 총성이 멈추지 않는다.
관계기관에서 사냥 허가를 해준 수렵허가구역이 별도로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상태다.
시골에서 갑자기 들려오는 총성은 영문을 모르는 순박한 시골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는다.
여기에다 가진 자들의 횡포라고 볼 수밖에 없는 불법 사냥도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다.
특히 보신용으로 좋다고 해서 천념기념물로 지정된 동물들마저 한 두 마리씩 때로는 수십 마리씩 죽어 가고 있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불법 밀렵이 성행한다면 과연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동물들이 있겠는가.
내하나 몸 보신한다고 마구잡이식으로 잡고보자는 식의 불법사냥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
물론 관할 관청에서도 애를 쓰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잘못된 시민들의 생각이다.
사냥은 지정된 장소에서 약속한 만큼의 동물만 잡는 것이 정도다.
이와함께 불법밀렵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엄정한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금동직(대구시 서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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