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대 미혼모가 영아 살해

대구 달성경찰서는 18일 자신이 낳은 생후 3일된 여아를 아파트 계단에 내다버려 숨지게 혐의로 김모(19)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양은 올초 간호학원에 다니며 친구 소개로 만난 남자에게 성폭행 당해 임신한 후 지난 15일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여아를 낳고 부모에게 발각될 것을 우려, 자신이 사는 아파트 계단에 버려 숨지게 한 혐의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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