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2차산업단지(달성군 구지면)가 '기계·금속' 및 '자동차부품' 특화 산업단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2일 달성2차산업단지에 입주를 신청한 3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한 추첨을 실시한 결과, 기계·금속 84개 업체(15만6천475평)와 자동차 관련 41개 업체(7만284평)가 전체 면적의 74.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섬유·음식료 27개 업체(5만1천525평), 화합물 12개 업체(1만5천672평), 컴퓨터·전자 9개 업체(1만96평)가 차지했다.
이번에 공급된 산업용지는 173개 필지 30만4천평으로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평당 공급가격은 32만 원이다.
달성2차산업단지의 공장 건축은 내년 12월부터 가능하고, 공단조성은 오는 2006년 12월에 완료돼 공장이 가동될 계획이다.
대구시 최삼룡 경제정책과장은 "입주업체 173개 업체 외에 일부 기업의 입주포기를 감안해 예비순위 84개 업체를 선정해 두었다"라면서 "이달말까지 분양계약을 체결할 때,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관한법률에 따른 산업단지관리기관과의 입주계약도 함께 하는 등 입주기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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