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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경영인 10명 선정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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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은 22일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도내 농업경영인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을 갖고 박현기(44·상주시 은척면 봉중리)씨 등 대상 및 품목별 수상자 10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대상 수상자인 박씨는 젖소 90두를 사육하면서 농가의 남는 우유를 이용한 한방치즈 조제 단지화를 추진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유·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종분야 최원갑(40·영덕군 남정면 부흥리)씨는 벼농사 8㏊를 지으면서 '불가사리쌀 작목반'을 조성, 품질인증 획득 및 직거래 추진으로 농가소득을 높인 공로다.

축산분야 이동활(45·포항시 신광면 우각리)씨는 한우 110두, 양봉 100군과 논 4천 평을 경작하면서 친환경무분처리장을 설치해 3억 원이 넘는 연간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설원예 채소분야 박규봉(47·칠곡군 가산면 가산리)씨는 청정지역 신선채소단지를 조성, 브랜드화해 공동출하하고 있으며 화훼분야 강금석(40·구미시 옥성면 초곡리)씨는 국화 3기작 재배작형을 개발하는 등 재배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작분야 박기호(51·청도군 청도면 평양2리)씨는 올해 셀레늄과 고칼슘이 함유된 기능성 미나리 재배법을 개발, 특허를 받았으며 미국·중국·일본에 국제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과수분야(배) 윤점환(52·군위군 산성면 화전리)씨는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올해 배 200만t을 수출하고 자체 주스공장도 운영해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김수만(41·봉화군 명호면 관창1리)씨는 고품질 사과생육 체계 확립, 껍질째 먹는 안전농산물 생산 등 사과재배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복합영농분야 조해용(32·경산군 와촌면 상암1리)씨는 간편한 육묘시스템 보급, 한우 사육으로 자가 퇴비생산, 포도 시설재배 기술 등을 앞서 도입해 소득을 높이고 있다.

가공·유통분야 김원상(43·영주군 부석면 임곡리)씨는 사과 사이버농원, 체험농장을 개설·운영해 연 5천만 원 상당의 전자상거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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