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수입산 콩으로 된장이나 메주를 만들어 국산으로 속여 판 식품업체 4곳을 적발, 사법처리키로 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대구시 달성군 ㄷ농산은 지난 4월부터 수입산 된장 1.5t과 국산 된장 6.5t을 섞어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표시하거나 국산으로 소포장하여 대구시내 유명백화점과 할인마트에 공급했다는 것.
또 경북 청도군 ㄱ식품은 지난 2002년부터 수입산 콩으로 만든 된장과 청국장 등 장류를 한국산으로 표시하여 지금까지 33t쯤 판매했다고 농산물품질관리원 측은 밝혔다.
나머지 경남 김해시 및 경북 고령군의 업체 2군데도 수입산 계량메주(알메주) 27t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여 반찬가게나 양곡상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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