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현장 가림막에 명화가 내걸려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효성건설은 대구 수성구 신매동(백년가약 청)과 범어동(백년가약 궁) 아파트 공사현장과 매호동 동양염공 후적지 사업장 가림막(펜스)에 높이 2.5m, 폭 3m 크기로 그린 밀레·레오나르도 다빈치·고흐 등의 작품 7점을 내걸었다.
효성건설 하낙규 현장소장은 "건설현장의 딱딱함을 없애고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저작권료까지 줘가며, 카피품을 제작해 공사장에 명화를 내걸었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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