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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망·실종 각 1명…9명 미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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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과 그에 따른

해일로 인한 피해와 관련, 27일 오전 10시 현재 정부가 파악한 한국인 피해는 사망

과 실종이 각 1명씩이고, 한국인 관광객 9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태국 남북 푸켓섬에서 말레이시아 교민인 임모(33)씨가

사망했고, 배모(75.여) 할머니가 실종된 상태다. 말레이사아 국적인 임씨의 부인도

사망했고, 임씨의 5살짜리 딸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 태국 현지여행사의 패키지 관광단으로 푸켓 섬 인근 유명 관광지인 피피

섬에 갔던 한국인 관광객 45명 가운데 36명은 27일 오전 푸켓섬으로 귀환한 반면, 9

명은 귀환하지 못한 상태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이들 9명의 상태와 관련, 이 당국자는 "미귀환은 실종과는 의미가 다르다"며 "

아직 피피섬에서 배를 타고 나오려고 하는 사람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우리는 9명

모두가 피피섬에서 배를 기다리고 있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실종 가능성도 전혀 배제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피섬에는 개별적으로 관광을 간 한국인 여행객도 상당수 있을 가

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지 영사가 현지 관광여행사들을 소집, 최대한 상황파

악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진 및 해일에 따른 동남아 지역 국가들의 피해 지원과 관련, 이

날 오전 관계부처간 회의를 열어 정부 차원의 피해지원 대책을 협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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