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박상길 검사장)는 28일 오전 건설업체에게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혁규 한나라당 의원을 소환, 조사 중이다. 17대 의원 중 비리 혐의에 연루돼 검찰에 소환되기는 박 의원이 처음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53분께 대검청사에 출두, 혐의사실 인정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에서 진실을 다 밝히겠다"고 말한 뒤 11층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박 의원을 상대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일대 주택조합아파트 건축인허가와 관련해 건설업체로부터 수억대 금품을 제공받았는 지 여부와 함께 김용규 광주시장이 수수한 뇌물 중 일부를 상납받았는 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검찰은 박 의원의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나 국회 회기중 현역의원 불체포 규정에 따라 일단 귀가조치한 뒤 사전구속영장 청구 등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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