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진 및 해일피해로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여행객 가운데 경북지역 신혼부부 한 쌍이 포함돼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여행사에 따르면 조모(28·구미시 황상동), 이모(25·여)씨 부부는 지난 25일 김천 ㅌ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태국 푸케트로 신혼여행을 떠난 후 28일 오전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조씨 부부는 김해공항에서 대한항공 635편으로 태국으로 출국, 29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현지 시각 새벽 5시 30분쯤 푸케트 카오락 호텔에서 부모와 통화한 뒤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는 것. 양가 부모들과 여행사 직원들은 이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27일 밤 현지로 떠났다.
김성우·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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