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부근의 대지진과 해일로 당초 사망한 것으로 분류된 한국인 이모(17.남)군이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는 28일 오후 4시 보도자료를 내고 "태국경찰이 이군의 주민등록증이 다른 사람의 사체에서 발견돼 이군이 사망한 것으로 통보했으나 이군으로부터 살아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군의 주민등록증이 발견된 사체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한국인은 현재까지 임모(33)씨와 푸껫 남단 피피섬에서 사망한 임모(20.여)외에, 푸껫에서 실종된 배모(75.여) 할머니 등 3명으로 공식 집계됐으며 당초 사망으로 집계됐던 사체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사망자 통계에서 제외, 실종자로 집계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외에 한국인 피해자는 실종 12명, 부상 17명, 미확인 163명(태국 160명, 인도네시아 3명) 등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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