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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고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치안총수 자리에 올라 우리나라 치안의 총책임을 맡게 됐다.

1984년 경찰에 입문했으며 경찰 내 '외무고시 1호' 출신답게 국제 정세에 밝고 홍콩 주재관까지 역임한 외사통이지만 수사·보안 분야의 경력도 두루 갖췄다.

올해초 서울경찰청장을 맡은 뒤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 프로야구 선수 병역비리사건, 대입 수능부정 사건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무리없이 처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개혁 성향에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며, 하위직 경찰관들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할 정도로 개방적인 성격에 유머감각까지 갖춰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특히 경북 영양서장 재직시 매일 경찰서 구내 마당을 직접 쓸 만큼 근면·성실하며 주변 관리도 철저하다는 평이다.

부인 강경애(49)씨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과 독서.

△대구(52) △고려대 △외시 14회 △경북경찰청 차장 △경찰청 교통심의관 △중앙경찰학교장 △강원경찰청장 △청와대 치안비서관 △서울경찰청장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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