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후의 풍경-엘리베이터 앞 줄서기

계급장 떼고…. 모든 질서의 기본은 차례로 줄서기입니다.

어릴 적 유치원에서 줄서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배웁니다.

하지만 버스를 타거나 공연장 입구에서 우르르 몰려다니는 시민을 보면 우리의 시민의식을 보는 듯 합니다.

이것을 빗대어 한 유치원선생님은 '대한민국의 질서는 초등학교까지'라고도 합니다.

대구 행정을 담당하는 시청 공무원들은 매일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줄서기를 실천합니다.

새해에는 줄서기 등 작은 질서 하나라도 실천하는 시민이 됩시다.

이채근기자 minch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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