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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방송가-대구 MBC 특집 다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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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스칼라 극장은 두오모 대성당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표적인 상징이다.

1778년 문을 연 라 스칼라 극장은 유럽의 고전적인 오페라 문화를 말해주는 주요한 유산이자 세계 오페라의 중심으로 통한다.

베르디의 '오텔로'와 푸치니의 '투란도트'가 이곳에서 초연됐고 마리아 칼라스, 주세페 디 스테파노 같은 성악가들이 라 스칼라 무대를 통해 오페라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오페라 극장은 한 도시의 문화적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

대구MBC가 1월 3일과 10일 밤 11시5분 두 차례에 걸쳐 방송하는 특집다큐멘터리 '오페라 도시로 가는 길'은 지난해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개관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미래를 가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밀라노의 '라 스칼라', 파리의 '가르니에'와 '바스티유', 미국의 '메트로폴리판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 이탈리아의 오페라 도시 베로나 등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과 도시를 찾아 그들만의 노하우를 전하기 때문.

3일 전파를 타는 1부 '스칼라의 자존, 바스티유의 실험' 편에서는 오랜 전통과 노하우로 세계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로 꼽히는 '라 스칼라'와 오페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프랑스 파리의 '바스티유', 오페라계에서 꿈의 무대로 통하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등을 찾아 오페라 도시들의 특징과 성공 요인을 조명한다.

2부 '오페라를 팝니다' 편은 10일 안방을 찾아간다.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인 이탈리아 베로나. 이곳에서 해마다 벌어지는 아레나 야외오페라 축제를 통해 오페라가 문화산업화는 물론, 세계인이 찾는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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