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내년 시즌 용병 계약을 모두 끝냈다.
삼성은 30일 메이저리그 트리플A 우완투수 해크먼과 연봉(사이닝 보너스 포함) 3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크먼은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뛰면서 통산 9승10패 방어율 5.0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트리플A 내쉬빌에서 37경기에 출장해 1승5패1세이브 방어율 5.36을 기록했다.
주로 릴리프로 활약한 해크먼은 148, 149km대의 빠른 공이 주무기며 현재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삼성 김재하 단장은 "이름과 기록보다는 국내 선수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성격과 하고자 하는 의지, 헝그리 정신 등이 계약 기준이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 23일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뛴 도미니카 출신 우완 투수 바르가스와 연봉 2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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