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정태경(50)씨의 작품전이 새해 1월 15일까지 갤러리 포에서 열린다.
경북 성주 작업실에서 작품에 전념하고 있는 작가는 이번에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 15점을 내놓았다.
"보이는 것을 소박하게 표현하려 했다"는 것이 작가의 말이지만 아욱, 상추, 토마토, 맨드라미, 석류 등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을 소재로 작가의 경험에 바탕한 독특한 붓 놀림이 눈길을 끈다.
'바람-풍경'이란 제목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물과 그를 대하는 작가의 느낌을 강조한 작품들로 캔버스, 한지, 종이에다 목탄, 오일스틱, 유화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했다.
'잃어버린 정서'를 표현하고 싶었다는 작가는 "똑같이 사물을 보지만 느낌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른 그림이 된다"면서 "오랫동안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다른 차원에서 자연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053)422-5535.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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