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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부대 교대병력 지원율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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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4.9대1…1진 때는 14.8대 1

오는 2월 말께 파병 예정인 자이툰부대 교대병력(2진) 모집 마감결과, 경쟁률이 현재 파병중인 3천600여 명의 1진 때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자이툰부대 교대병력 모집을 마감한 결과, 1천700 여명 모집에 8천여 명이 지원,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육군은 부문별 경쟁률이 군무원 9.8대1, 준사관(준위) 7.5대1, 장교 6.7대1, 병사 4.6대1, 부사관 4.4대1로 나타났다면서 전체 평균 경쟁률 4.9대 1은 비교적 높은 것 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인 아르빌에서 평화재건임무를 수행중인 3천600여 명의 자이툰부대 1진 선발 당시의 평균 경쟁률 14.8대 1보다는 크게 낮아진 수치다.

이에 대해 육군은 자이툰부대 파병연장동의안의 국회통과 문제 등으로 모집기간이 1진 때의 17일에 비해 10일로 짧았고 내부 인터라넷만을 이용해 지원서를 접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르빌에 주둔중인 자이툰부대에 대한 끊임없는 테러첩보가 경쟁률 하락에 주요한 변수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강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라크 수니파 저항단체인 안사르 알-순나 지도부가 조직원들에게 자이툰부대에 대한 차량폭탄테러를 지시하는 등 자이툰부대에 대한 테러위협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아르빌 현지의 이 같은 상황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파병지원을 원하는 장병 가족들의 만류가 1진 때보다 상당히 거세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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