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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먹인 한우·돼지 브랜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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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안동 한우와 돼지의 상품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특산품인 마(산약)를 사료로 사육해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7일 안동시 농축산물유통과는 "안동 마가 인체에 유익한 약용식물이라는 점에 착안,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총 18억 원을 들여 마 부산물을 첨가한 사료로 기능성 축산물을 생산해 고유 브랜드제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 한우·돼지 작목반에서 시범 사육을 실시한 후 성분과 품질검증을 마치고 상표등록·캐릭터 지정 등을 위한 브랜드개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품종과 사료를 통일한 사육기반을 조성하고 사육농가를 확정해 본격적인 사육에 들어간다.

사육된 한우와 돼지는 엄격한 검품 과정을 거쳐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자체가공시설을 건립해 유럽식 염장기법을 응용한 가열하지 않은 '생햄'을 만들어 시판하거나 단체급식소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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