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시험에서도 국가유공자에 대해 10% 가산점이 주어져 일반 지원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치러진 중등교원 임용 1차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아 합격한 유공자는 전체 합격자의 5.7%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발표한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원 임용 1차시험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합격자 5천513명(모집인원 3천985명의 130%) 가운데 국가유공자는 451명으로 8.2%였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137명은 가산점이 없어도 자력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제 가산점을 받아 1차 관문을 통과한 유공자는 314명으로 5.7%라는 것.
시험에는 5만5천849명이 응시했고 이 중 유공자는 1천587명으로 응시자의 2.8%, 모집인원의 39.8%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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