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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혈서·시위…태권도공원 무산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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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공원 전북 무주 유치결정에 대한 경주시민들의 반발이 집단삭발과 가두시위 등으로 퍼지고 있다.경주시민 1천여 명은 8일 오후 경주시청에서 집회를 갖고 태권도공원 심사가 정치적인 판단에 따라 편파적으로 이뤄졌다며 정부를 비난했다. 시민들은 시청에서 경주역까지 2㎞가량 행진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태권도공원 경주유치 청년비상대책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문화재보호법으로 수십년간 각종 피해를 입는 경주가 경마장은 부산에, 태권도공원은 무주에 넘어가는 등 소외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최병준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대책위원 등 3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은 집단 삭발과 혈서로 정부를 규탄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8일 경주시청 앞에서 열린 태권도공원 무주결정 규탄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삭발을 하고 혈서를 쓰는 등 정부결정을 성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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