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보 학부모 고민 해결해드립니다"

"우리 아이 입학, 뭘 준비해야 하나?"

첫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초보 학부모들은 신입생만큼이나 기대도 되고 걱정도 많게 마련이다.

'친구들과는 잘 지낼 수 있을까, 학교 가기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 공부는 제대로 따라할까….'

이런 초보 학부모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북구여성회는 25일 오전 10시 북구 운암초교 시청각실에서 '현직 교사와 함께하는 첫 아이 학교 보내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현직 교사 3명이 강사로 나서 입학 전 준비와 입학 후 시작과정, 학교 교육 등에 대해 알려준다.

3가지 주제로 열리는 강좌는 취학 통지서, 바른 습관 등 입학 전 준비사항과 담임 교사와 관계 맺기, 가방 챙기기 등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꼼꼼이 알려준다.

또 7차 교육 과정과 1학년 교육과정 살펴보기 등 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우는지에 대한 설명도 이어져 초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는다

류근혜 위원장은 "학교에 보내기 전 남은 기간이라도 마음의 준비를 잘 시켜주면 아이가 훨씬 편안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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