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은 주5일 근무제 실시와 대구~포항 간 및 중부 내륙고속도로 개통 등에 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 210억 원을 투자하는 '2005 관광경북 활성화 비전-러브 경북(Love Gyungbuk)'을 19일 내놓았다.
경북은 올해 중 총 62억5천여만 원을 들여 포항 호미곶, 영천 치산, 의성 탑산온천, 칠곡 가산산성, 봉화 다덕약수 관광지 등 5개소를 개발하는 관광지 개발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에 52억 원을 들여 상주낙동강 투어로드(27.1km)를 개발하고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생태·녹색자원 개발사업으로 16억 원을 투자해 △영양 수하 반딧불이 생태공원과 △봉화 운곡천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포항 하옥계곡 개발 용역 △울릉도 죽도 재개발 용역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와 경주 보문단지 국악공연을 상설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한편 부산·울산·강원과 함께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12억3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주 달빛 신라역사 기행과 △문경새재 과거길 체험 △문경 철로자전거 체험 △체험! 2005 경북가족여행 △포항 호미곶 공예공방 판매전시관 건립 등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육성할 방침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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