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 경북하키협회장에 한철호씨

경북하키협회가 40대 초반의 젊고 의욕 넘치는 새 회장을 영입했다.

19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제13대 경북하키협회장 취임식에서 인준서를 받은 한철호(42·범안종합건설 대표이사) 신임 회장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체육회 단체장 추천을 받고 이왕이면 형편이 어려운 비인기종목을 택하고 싶었다"라며 "현장에서 뛰는 선수들과 임원들에게 필요한 현실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회장은 또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경북 하키가 종합 2위를 차지했는데 올해 울산과 내년 경북 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한 회장은 "내년 전국체전에 대비, 성주군이 하키전용경기장을 짓기로 했는데 예산 부족으로 경북도의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주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했다.

이날 한 회장은 남녀 실업팀인 성주군청과 경주시청 등 경북 소속 하키팀에 격려금과 볼 등 하키 장비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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